the trail 여행객과 거주자 - 네덜란드 로테르담 To read this post in English and keep up with future articles, please check out the author's blog. 아는 사람이 있는 도시 해외에서 아는 사람을 만나는 건 특별하다. 같은 거리도 혼자 걸을 때와 다르다. 누군가 옆에서 "저기가 맛있어", "여긴 이런 데야" 하며 알려주는 것만으로
the trail 살아있는 액자 - 호센인 [돌고 돌아. 교토(Loop. Kyoto)] Vol.3 살아있는 액자 - 호센인 To read this post in English and keep up with future articles, please check out the author's blog. 호센인 오오하라. 교토 시내에서 한참을 더 들어간 곳. 깜깜한 실내에 들어서자, 통창 하나가 기다리고 있었다. 어두운 방 안에서 극적으로 대조되는
pilgrimage 나도 고통의 연속이었다 - 일론머스크가 걸어온 고통의 여정들 TOP8 "내 고통의 역치는 매우 높다." 일론 머스크가 자주 하는 말입니다. 우리는 억만장자가 된 그의 '현재'를 봅니다. 로켓을 쏘아 올리고 세계 최고 부자가 된 화려한 모습만 봅니다. 하지만 그 화려함 이면에는, 상상을 초월하는 '고통의 값'이 있었습니다. 오늘은 일론 머스크 시리즈의 마지막, 그의 가장
the trail 비로 씻기다 - 쇼렌인 [돌고 돌아. 교토(Loop. Kyoto)] Vol.2 비로 씻기다 - 쇼렌인 To read this post in English and keep up with future articles, please check out the author's blog. 추적추적 비가 온다. 해가 뜨지 않는 회색빛 교토. 어제 너무 생각이 많았던 탓일까. 아니면 그냥 날씨 탓일까. 아무것도 하기 싫은
the trail 세상은 돌고 돌아 - 료안지 [돌고 돌아. 교토(Loop. Kyoto)] Vol.1 세상은 돌고 돌아 - 료안지 To read this post in English and keep up with future articles, please check out the author's blog. 30년 전 "비오는 교토. 료안지에서 젖은 옷을 아랑곳하지 않고 석정*을 바라보았지. 그날 '난 왜 여기와 있을까?
pilgrimage 일론 머스크가 2000억을 벌 수 있었던 한가지 마인드셋 "Everyone told me I was crazy. Banks are huge, and you are just a kid. But I knew physics. Money is just an entry in a database." 사람들은 저를 '독불장군'이라고 합니다. 고집불통에 타협을 모르는 인간이라고요. 하지만 제 인생에서 가장 큰 돈(2,000억 원)을
the trail (에필로그) 녹아, 내리다. 아이슬란드 행성 (이 글은 녹아, 내리다. 아이슬란드 행성 시리즈의 마지막 편입니다.) To read this post in English and keep up with future articles, please check out the author's blog. 나 하나 달라진다고 뭐 달라지겠어. 이 말을 처음 한 게 언제인지 기억나지 않는다. 다만, 한 가지. 처음에는 이 말을 하지 않았다는
the trail 아이슬란드 허허벌판에서 집고치기 왜 굳이? "이거 진짜 해야 돼?" 영하 15도. 오로라를 보러 온 게 아니었나. 내 손에는 카메라 대신 망치가 들려 있었다. 우리의 마지막 미션은 '집 짓기'였다. 워크캠프 참가자가 늘어나 기존 오두막으로는 감당이 안 된다고 했다. 우리는 2주 뒤면 떠난다. 이 집이 완성되어도 나는 여기서 단 하루도
pilgrimage 당신만 모르는 하루 1$로 버텼던 시절 일론의 마인드셋 "나는 외계인이었습니다. 지구인들이 사는 방식이 이해가 안 가서, 책을 미친 듯이 읽었죠." 우리는 그를 '아이언맨'이라고 부릅니다. 화성을 꿈꾸고, 전기차로 세상을 바꾼 천재. 하지만 그의 시작은 화려한 영웅이 아니라, 지독하게 외롭고 괴짜 같은 소년이었습니다. 학교에서는 매일같이 두들겨 맞고, 집에서는 아버지의 폭언에 시달려야 했던 아이. 그 아이는
pilgrimage 당신이 '너무 늦었다'고 생각할 때 봐야 할 단 한 사람의 이야기 "훌륭한 생각, 멋진 아이디어를 가진 사람은 많다. 하지만 행동하는(Action) 사람은 드물다. 나는 그저 행동했을 뿐이다." 65세 노인이 가진 것이라곤 낡은 승용차 한 대와 트렁크에 실린 압력 솥 덩그러니 하나. 우리는 보통 은퇴를 생각할 나이에, 샌더스는 '생존'을 위한 가장 무모한 여행을 떠납니다. 우리가 아는 KFC의
the trail 알 수 없는 오로라의 마음 워크캠프의 공식적인 목적은 두 가지 - 환경 토론과 오로라 "헌팅" 매일 밤마다 환경으로 토론은 실컷 했으니, 이제 프로젝트의 본질인 오로라 관측을 완수해야 할 차례였다. 하지만 일주일이 지나도록 하늘은 야속하게만 굴었다. 오로라는 커녕 검붉은 하늘에 구름들만 나를 비웃듯 유유히 지나갔다. 아이슬란드의 검붉은 하늘 완벽한 조건 오로라를 볼 수 있는 실질적인
the trail 길을 잃은 박사, 길을 찾은 소년 - 아이슬란드 오두막 나는 서른 살의 세상에 갓 나온 박사였다. 소위 가방끈은 길었지만, 정작 내 인생의 길은 잃어버린 상태였다. "이제 뭐 하고살지?"라는 풀리지 않는 고민을 안고 도망치듯 온 곳이 이 곳, 아이슬란드 워크캠프였다. 2주간 함께한 워크캠프 친구들 그 워크캠프에 참가한 네덜란드 소년이 있었다. 열여덟 살. 한국으로 치면 수능 문제집을 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