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테일에 미친 고객 분석 - 행동 데이터

디테일에 미친 고객 분석 - 행동 데이터
Photo by Hal Gatewood / Unsplash

랜딩페이지를 띄우고 광고를 돌려 리드를 수집하는 결과만으로는 가설을 온전히 검증할 수 없습니다. 유입된 유저가 페이지 안에서 어떻게 움직였고 어디서 이탈했는지 파악해야 다음 액션을 정확히 결정할 수 있습니다.

가설 검증을 위해 어떤 데이터를, 어떻게, 왜 수집해야 하는지 정리했습니다.

1. 왜 행동 데이터를 수집해야 하는가

최종 리드 수집률이 저조할 때, 결과 데이터만 있으면 가설의 어느 부분이 실패했는지 알 수 없습니다. 행동 데이터를 쪼개어 보면 문제의 원인을 명확히 진단할 수 있습니다.

  • 광고 소재와 타겟팅이 문제인지 파악할 수 있습니다.
  • 페이지 상단의 카피가 설득력이 부족해 이탈했는지 확인합니다.
  • 제품의 상세 기능이나 가격 등 특정 구간에서 유저가 매력을 느끼지 못했는지 진단합니다. 결과적으로 랜딩페이지의 병목 지점을 찾아내고 가설을 수정할 명확한 근거를 얻기 위해 행동 데이터를 수집합니다.

2. 어떤 데이터를 모아야 하는가

결과론적인 퍼포먼스 지표를 얻기 위해, 페이지 내부에서 유저가 남기는 구체적인 흔적들을 추적해야 합니다.

  • 스크롤 깊이: 유저가 핵심 문제 제기, 솔루션 제시, 가격 안내 구간까지 도달했는지 확인합니다. 트래픽이 많아도 25% 구간에서 대부분 이탈한다면 상단 카피나 이미지를 전면 수정해야 합니다.
  • 체류 시간: 스크롤을 끝까지 내렸더라도 단 몇 초 만에 훑고 나갔는지, 내용을 진지하게 읽었는지 판단합니다.
  • 특정 요소 클릭: 페이크 도어 버튼, 아코디언 메뉴 등 페이지 내 요소와의 상호작용을 추적합니다. 최종 전환까지 가지 않았더라도 유저가 어떤 기능에 흥미를 보였는지 알 수 있습니다.
  • 유입 출처별 행동 파악: 특정 광고 소재로 들어온 유저 그룹이 다른 그룹보다 체류 시간이 길거나 클릭률이 높은지 비교하여 가장 유효한 타겟 메세지를 찾습니다.

3. 어떻게 추적 환경을 세팅하는가

이러한 행동 데이터를 누락 없이 모으려면 목적에 맞는 도구들을 연결하여 인프라를 구축해야 합니다.

  • UTM 파라미터: 배포하는 랜딩페이지 URL 끝에 꼬리표를 달아 유저가 어떤 매체의 어떤 광고 소재를 눌러 접속했는지 식별하는 가장 기본적인 세팅입니다. (퍼널의 어떤 끝지점에서 타고 들어왔는지 파악)
  • 구글 태그 매니저: 개발자의 하드코딩 없이 버튼 클릭이나 스크롤 도달률 같은 특정 이벤트를 심고 관리하는 뼈대 역할을 합니다. 모든 추적 환경 세팅의 출발점입니다.
  • GA4: 웹사이트 방문자의 체류 시간, 유입 경로, 페이지 내 행동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수집하고 분석합니다. 구글 태그 매니저와 연동하여 우리가 원하는 커스텀 이벤트를 정밀하게 측정합니다.
  • 메타 픽셀: 랜딩페이지 내에서 발생한 유저 행동 데이터를 메타 광고 시스템에 전달합니다. 이를 통해 전환을 일으킬 확률이 높은 타겟에게 광고가 노출되도록 머신러닝을 최적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