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trail 살아있는 액자 - 호센인 [돌고 돌아. 교토(Loop. Kyoto)] Vol.3 살아있는 액자 - 호센인 To read this post in English and keep up with future articles, please check out the author's blog. 호센인 오오하라. 교토 시내에서 한참을 더 들어간 곳. 깜깜한 실내에 들어서자, 통창 하나가 기다리고 있었다. 어두운 방 안에서 극적으로 대조되는
the trail 20년지기 친구가 이 세상을 떠났다. To read this post in English and keep up with future articles, please check out the author's blog. 20년짜리 고요함 20년 강산이 두 번 변하는 시간 동안 내 곁을 지켜준 작은 생명, 바바가 무지개 다리를 건넜다. 내 친구를 닮은 구름 녀석이 떠난 자리는 거대했다. 집안 곳곳에 남은 온기,
the trail 아무도 가지 않는 길, 하사미(波佐見) 개척기 (3/3) "이랏샤이마세!" 비밀스러운 숲에 싸인 듯한 이곳. 노부부가 듣기만해도 포근한 목소리와 정겨운 미소로 맞았다. 고즈넉한 스시젠 입구 일인당 1만 원 남짓한 스시는 그야말로 완벽했다. 맛은 리뷰 그대로, 아니 그 이상이었다고 자신할 정도. 밥알 하나하나가 살아 움직이는 듯한 완벽한 '초밥', 신선하고 두툼한 숙성회, 그리고 오리지널의 품격이 느껴지는 나가사키
the trail 아무도 가지 않는 길, 하사미(波佐見) 개척기 (2/3) 관광객이라곤 나 하나뿐인 시골 버스 정류장. 직원도 보이지 않았다. 아는 일본어와 번역기를 총동원해 할머니들께 물어봐도 "글쎄..." 하는 표정. 아무리 마음을 비우고 간다고 했지만, 도자기 마을에 대한 잔뜩 기대에 부푼 마음은 어쩔 수가 없나보다. 구글 지도에 나와있던 버스 시간(사실 이것조차 확신이 없었다)은 다가오는데 이대로 허탕인가 싶어 아찔했다.
the trail 아무도 가지 않는 길, 하사미(波佐見) 개척기 (1/3) 나는 '커피 광'이자 '도자기 광'이다. 여행에 가면 그 도시의 잘한다는 카페는 꼭 들러서 마치 그 도시 사람인냥 녹아들어 앉아있는 걸 즐긴다. 그런가 하면, 마치 전유물 마냥 챙겨오는 것이 있는데 바로 도기이다. 틈을 내어 공방을 들러 도기 컵을 산다. 여행을 마치고 돌아와 그것에 커피를 내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