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trail 시베리아 횡단 열차? 아니! 만주 종단열차 탄 이야기 (1/3) 모든 것은 친구의 한 마디에서 시작됐다. "시베리아 횡단열차, 로망이잖아." 사실, 이미 모스크바행 횡단 열차를 타 본 친구였다. 이직으로 생긴 귀한 시간을 나와 함께 보내기로 한 그에게, 똑같은 경험을 선물하고 싶지는 않았다. 뭔가 새로운 것, 우리만이 할 수 있는 것. 머리를 맞대고 지도를 들여다보던 중, 문득 그해가 3.1